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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포스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12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한국 탁구가 12년 만에 메달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 주인공은 2년간 호흡을 맞춘 신유빈, 임종훈입니다.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팀인 중국에 분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팀을 상대하였고 아레나 파리 쉬드에서 생애 첫 올림픽 매달인 동메달을 차지하였습니다.

     

    그 감동적인 하이라이트 영상을 아래의 링크를 통해 빠르게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1. 탁구 혼합복식 신유빈 임종훈 경기 후 인터뷰

     

     

    임종훈 선수는 경기 후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렇게 동메달 획득이라는 결과로 국민들께 보답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 2~3년동안 열심히 훈련하며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란 걸 느꼈으며 힘든 과정을 함께 견뎌온 유빈에게 감사하고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며 그녀에게 동메달의 공을 돌렸습니다.

     

    신유빈은 '도전하는 마음으로 매 경기를 준비하다 보니 순조롭게 모든 경기가 진행된 것 같고, 결과 또한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신유빈 임종훈

     

     

     

    2. 경기 과정

     

    혼합복식 신유빈, 임종훈 조는 경기 내내 압도적인 공격을 펼치며 홍콩 두호이켐, 웡춘팅 조를 완전히 제압했습니다. 

     

    4세트 7-9로 뒤처진 상황에서도 신유빈, 임종훈 두선수의 투지가 빛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듀스 상황을 만들어내었고 끝내 14대 12로 승리하며 혼합복식 첫 동메달을 차지하는 기쁨을 맞이하였습니다.

     

    한국 탁구의 혼합 복식 에이스 신유빈, 임종훈은 최종 스코어 4-0(11-5, 11-7, 11-7, 14-12)으로 완벽한 승리를 따내며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감격적인 메달을 선사하였습니다.

     

     

    3. 혼합복식조의 파리올림픽 여정

     

    탁구 혼합복식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당시 금메달은 일본의 이토 미마, 미즈타니 준 조가 획득하였고 한국은 도쿄 올림픽 탁구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 이후 대한탁구협회는 파리 2024를 대비하여 신유빈과 임종훈을 전략적으로 조합하여 국제대회에 출전시키기 시작하였고 국제대회에서의 뛰어난 성과로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결승 진출을 노리며 세계랭킹 1위인 중국 혼합복식조와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관중들은 열광하며 금메달에 대한 벅찬 희망을 갖게 했습니다.

    비록 2-4로 패하였지만 이들 혼합복식조의 밝은 미래를 확인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했습니다.

    2024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리스트 신유빈, 임종훈